제1회 생태계서비스 파트너십(ESP) 아시아총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린다.

안산시는 26일 시청 브피링룸에서 ‘생태계서비스 사람과 자연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시아 총회에는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와 네덜란드, 독일, 미국, 호주 등 21개국 국제전문가와 국내전문가,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사람과 자연의 연결’ 생태계서비스 파트너십 이라는 주제로 워크숍 등이 열린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란 자연생태계가 사람에게 주는 모든 혜택을 포함하며, 이는 2005년 유엔이 ‘밀레니엄 생태계 평가’를 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이번 아시아 총회는 생태계서비스 리더 양성교육(30∼31일), 개막식과 단체별 홍보부스 운영(31일), 16개 세션 주제별 워크숍(6월 1일), 경기만·시화호·대송습지·북한산 국립공원·경기 DMZ 생태탐방(2일)으로 진행된다. 안산시는 총회가 폐막하는 3일 ‘ESP 2016 안산 선언문’을 발표한다.

한편 이번 총회는 안산시, 경기도,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연환경국민신탁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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