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해 기쁩니다."

지난 28일 강원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첫날 여자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우승한 오지연(안성 내혜홀초 6년)의 소감이다. 오지연은 이날 11.31m를 던져 여유 있게 정상에 올랐다.

오지연은 이번 대회를 위해 하루 2차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근력훈련과 자세훈련을 하며 기량을 키워 온 것이 결국 우승으로 이어졌다.

체력과 순발력을 더 키우면 앞으로 아시아권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성인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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