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을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힘들었는데, 금메달을 목에 걸고 나니 기뻐요."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이틀째인 29일 강원호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 여중 싱글스컬에서 인천가현중 정지윤(3년)이 4분08초99로 금메달을 안았다. 초교 6학년 때 인천가현중 조정부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중학교에 진학하자마자 조정에 입문한 정지윤은 파워훈련을 중점적으로 하며 금메달의 꿈을 키웠다.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라는 정지윤은 올해 충주 탄금호대회 2위, 화천평화배 1위 등에 오르며 여자중학부 최강임을 과시했다.

강원=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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