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빌딩이란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을 목표로 환경적으로 향상된 방법으로 설계·건설되고 건물의 수명이 끝나 해체·철거될 때에도 환경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계획된 빌딩을 말한다.

그린 빌딩을 위해서는 에너지 부하를 줄이는 기술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즉 에너지 부하 저감, 고효율 에너지 설비, 자원 재활용, 환경공해 저감 등의 기술이 적용된다. 1992년 6월 리우 환경정상회의 이후 환경친화적 건물에 대한 기술 개발과 보급의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2000년부터 환경부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그린 빌딩 인증제’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

인천 삼산 신성미소지움 아파트와 안산 고잔 대우푸르지오 아파트가 ‘주거용 친환경건축물(그린 빌딩) 인증기준’에 의한 예비인증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린 빌딩 기술 분야 국내에서의 개발 노력은 이제 시작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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