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을 수확해 그 어느 때보다 기쁘고,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당초 목표(종합 6위)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전국소년체전 출전 사상 최다 32개의 금메달로 광역시 1위를 달성해 만족감을 보인 연제곤(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총감독은 발전적인 학생스포츠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연 총감독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종목 중 육상·수영은 장기적인 지원(동계 꿈나무 선수 육성)과 교육감기 대회를 통한 선수 발굴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역도는 9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둬 효자종목으로 부상했고, 단체종목에서도 8개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선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노메달 종목(11종목)에 대한 방안과 기초종목인 체조·수영(경영) 등 성적 부진에 대해서는 철저한 원인 분석으로 메달 획득 전략을 재수립하는 등 기초종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별 전략 육성 종목 선정을 통해 지역별 운동부 육성 전략을 수정, 내년 충남(아산시) 전국소년체전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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