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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외층에 행복 주고 도농교류 마을과 상생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 따뜻한 동행

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2016년 06월 02일 목요일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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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사장 이소범)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공식적인 사회공헌 봉사단체로,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에 대한 행복 나눔과 상생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랑나눔단은 2011년 9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법인 설립 허가를 취득해 2012년 3월부터 공영도매시장으로서의 공익적 책임과 의무를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에 기여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회원은 구리농수산공사 및 도매법인 임직원, 중도매인, 입주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6년 5월 현재 285명이다.

 그동안 사랑나눔단은 김장 나누기, 행복한 명절 만들기, 화재 취약가구 소방기기 전달 등 ‘사랑 나눔 실천’ 활동과 전남 곡성 대평 1구마을, 인천 무의도 포내어촌계, 제주 대정읍 지역아동센터와 ‘1사1촌 도·농교류’ 등 2가지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 사랑나눔단의 나눔활동 실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의 나눔 실천 중 가장 큰 행사는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꼽을 수 있다.

 매년 김장철이 되면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배추, 무, 젓갈 등 신선한 김장재료를 구입, 도매시장 유통인과 새마을운동 구리시지회 회원들이 김장 5천 포기를 담가 1천200여 상자에 담아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센터, 지체장애인협회,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또한 사랑나눔단은 2014년 구리소방서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화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2년에 걸쳐 1천만 원 상당의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소화기를 보급하고 사용 방법 등을 설명했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는 사랑나눔단의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나눔 실천활동이다.

 연탄 배달 봉사를 시작한 계기는 시에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300장의 연탄이 지원되는데, 한 해 겨울을 나기 위해선 한 가구에 연탄 600장 정도가 필요해 연탄 300장씩 10가구에 총 3천 장을 전달했고 올해는 3천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가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장학금 및 격려금 행사도 눈길을 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도매시장 소속 미화원, 하역원 등을 후원함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하고 본연의 업무에 자긍심을 갖도록 장학금과 격려금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행복한 명절 만들기, 수박 나눔, 사랑의 이불 기증, 사랑의 쌀 전달식 등 다양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1사1촌 도·농교류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3년 7월 도매시장의 우수 출하지역인 전남 곡성 대평 1구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제값 받기 현장 설명회를 가져 포장 방법, 출하 요령 등을 설명해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우수 출하 주민 자녀들을 도매시장에 초청해 시장 체험행사도 가졌다.

같은 해 10월에는 사랑나눔단 회원 35명이 곡성으로 내려가 비닐하우스 보수 작업, 풀매기 등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 활동도 펼쳤다.

 2014년 10월에는 수협중앙회가 추천해 준 인천 무의도 포내어촌계와 1사1어촌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에 이어 어촌과도 다양한 도·농교류를 펼치고 있다.

 또 제주 대정읍 지역아동센터와 1사1촌 결연으로 지난해 11월 대정읍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 2박 3일 동안 도매시장 경매 체험과 놀이공원, 고궁 관람, 남산타워 구경 등 추억을 남기고 돌아갔다.

 앞으로도 자매결연을 맺은 대평 1구마을, 포내어촌계, 대정읍 지역아동센터와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계획하고 있으며, 출하지역과 도매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

#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용호)는 도매시장 전체 유통인과 함께 쾌적한 환경과 생동감 넘치는 도매시장을 조성하고 새 시장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마인드로 재무장하고 도매시장을 발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먼저 정문과 패러핏, 방음벽 하단의 보기 싫은 벽면을 활용해 벽화를 그림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환경 정비의 날을 정해 도매시장 전역과 구석구석의 묵은 쓰레기를 청소하고, 식목일을 맞아 화단을 정비하는 등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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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동 데크 앞에는 고객이 찾는 점포가 어딘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간판을 설치하고, 청과동과 수산동 데크에 비가림시설을 설치해 눈비가 올 때도 농수산물 유통이 원활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로공사 인접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주차장, 냉동창고 등 도매시장 활성화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산물 전문매장을 오픈해 생산자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유통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매장 벽면에 쌓인 먼지 제거 및 새롭게 페인트를 칠하고, 전선과 에어컨 실외기를 정리하는 등 시장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도매시장 유통인 모두는 고객 중심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새 시장 만들기 운동 선포식을 갖고,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하기 위한 정신문화운동으로 ▶고객에게 친절과 정성 ▶불쾌한 호객행위 금지 ▶농수산물 정량 판매 ▶원산지 표시 ▶투명 거래 정착 ▶쓰레기 반드시 분리배출 ▶시장환경 청결 유지 ▶고객에게 주차장 양보 ▶시설물 사용기준 준수 ▶청렴한 새 시장 조성 등 10가지 사항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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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 시장 노래를 출근·점심·퇴근시간과 경매 전에 방송해 마인드를 새롭게 하고, 배지와 유인물을 부착하는 등 도매시장 유통인이 다함께 고객 마인드 변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활어 중도매인들은 통일된 유니폼을 착용, 고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호객행위, 중량 속임, 실내 흡연, 원산지 속임의 4대악을 일소하기 위해 공정거래질서 확립 결의대회와 캠페인을 펼치는 등 자정 노력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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