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130분/드라마/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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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 주안’에서 파격적인 사랑을 그린 ‘피아니스트’가 4일부터 8일까지 상영된다.

 영화 ‘피아니스트’는 우아하고 지적인 피아니스트 에리카가 어느 날 젊은 청년을 만나면서 전개되는 비뚤어진 사랑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출을 맡은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여교수와 젊은 남학생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선택해 시종일관 당혹스럽고 충격적인 지점까지 관객들을 내모는 대담한 연출 스타일을 선보이며 관객들이 관계와 욕망에 대해 되새기게 만든다.

 200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소설 「피아노 치는 여자」가 이 영화의 원작이다.

 주중 6천 원·주말 8천 원. 월요일 휴관.

 문의:☎032-427-6777, www.cinespaceju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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