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임상시험센터 및 피험자보호사무국(IRB)을 행정동으로 확장 이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내에 ‘의료산학협력실’을 신설한 순천향대는 올해부터 의과대학과 산하병원에 최적의 연구환경과 국제 수준의 인프라를 조성하고, 상호 협력에 의한 시너지 창출과 체계적인 질 관리를 통한 신뢰성 보증을 위해 기존의 산학협력단과 함께 한다.

병원 관계자는 "의료산학협력실은 앞으로 서울·부천·천안·구미 등 4개 산하병원에 설치된 ‘임상시험센터’를 통해 국내 임상시험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행 역량을 강화하며 임상연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대학 전체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피험자보호사무국을 통해 연구 대상자의 권익 보호와 연구자의 윤리적 연구 지원 및 연구의 질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참고로 식약처는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에 의거,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임상시험에서 피험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기관 내에 IRB를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토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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