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인생’이라는 유행가처럼 평균수명 100세가 보편화된 시대의 인간을 뜻하는 용어다.

 현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Homo-Sapiens, 생각하는 인간)’라고 부르는 것에 빗대어 100세 장수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는 의미로 사람을 뜻하는 ‘호모(homo)’와 숫자 ‘100’을 합쳐 2009년 처음 사용한 신조어다.

 당시 유엔은 ‘세계인구고령화(World Population Aging)’ 보고서를 통해 의학기술 등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80세를 넘는 국가가 2020년에는 31개국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00세 이상의 장수가 보편화되는 시대를 ‘호모 헌드레드 시대’로 정의했다.

 한편,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월 기준 국내 100세 이상 인구는 4천12명으로 이미 백세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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