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경기무역관과 경기도가 공동으로 오는 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 예정인 수입상은 헝가리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 베트남 등 20개국 120개사에 이른다.
 
당초 참가를 희망한 바이어는 200여개사였으나 상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품목선별을 통해 참가업체를 추려내야 할 정도로 바이어들의 관심이 크다.
 
국내 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서 이미 500여개사에 이르는 중소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상담회 참가를 신청했다.
 
집중적인 수출상담이 예상되는 품목은 ▶자동차 및 부품 ▶화장품 ▶선물용품 ▶조명기구 ▶가전제품 ▶의약품 ▶문구류 ▶건축자재 ▶PC 주변기기 ▶건설장비 및 공작기계 등이다.
 
경기무역관과 도는 실질적인 상담효과를 거두기 위해 사전에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 수입상에 관한 정보를 국내 관련 업체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상담을 주선하고 있다.
 
경기무역관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2억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에 7천만달러 규모의 계약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무역관과 도는 내달에도 일본 및 CIS(독립국가연합)지역 70여개 수입상을 유치해 한 차례 더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