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실업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5월 인천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의 실업률은 4.8%로, 전국 17개 시도(3.7%)에서 가장 높았다.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 161만9천 명 중 7만8천 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이 중 남자는 5만2천 명, 여자는 2만6천 명이다.

지역 고용률은 62.5%(152만3천 명)로 제주(68.6%), 충남(63.3%) 등에 이어 전국 5위로 나타났다.

종사자별로는 자영업자·무급가족종사자·일용직근로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15.3%)했으며, 상용·임시근로자는 증가(+8%)했다.같은 기간 건설·제조·전기·운수·통신·금융업·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은 취업자가 증가했고, 사업·개인·사업·공공서비스업 분야는 줄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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