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서관사업소는 도서관 문집인 「글방향기」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방향기」는 2002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년 시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도서관 이용시민들의 소통기록을 수록한 문집이다. 독서교실에 참가한 초등학생의 독후감, 도서관에서 독서모임을 만들고 매주 토론 과정을 그린 동아리 활동기 등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만나 볼 수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책자에서 선경도서관부터 일월도서관까지 지역 내 13개 공공도서관에 있었던 독서활동을 보며 언제 어디서나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 문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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