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기념해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뷰티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가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최신 유행하는 한류스타의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선보이고, K팝 댄스, 비보이 등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또 평택항 30주년과 미래 30년을 상징하는 의미로 60명의 승객에게 송혜교 등 한류스타 헤어 및 메이크업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세정 도 해양항만정책과장은 "해마다 5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하는 터미널 대합실에서 승객들이 배를 타기 위해 2~3시간씩 무료하게 대기하고, 소무역상들은 국내에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쉽게 갖지 못해 대합실 뷰티쇼를 기획했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이번 행사 개최와 더불어 평택항을 국제 문화관광의 대표적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마케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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