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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호일보 DB
인천에서 7회째 열리는 ‘2016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슈퍼시리즈(이하 코리아오픈탁구대회)’ 준비가 모두 끝났다. 대한탁구협회 및 인천시탁구협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대회 장소로 사용될 남동체육관 내부에 경기용 및 연습용 탁구대 설치 등 각종 장비 설치를 20일 완료한 후 이날 오후부터 참가 선수들이 훈련하도록 개방했다.

현재 경기장에는 시합용 12대(방송용 2대)와 연습용 10대 등 총 22대의 탁구대가 완비됐고, 가변석을 비롯해 기록·심판·진행 테이블 설치 등 대회 진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특히 올해는 세계 톱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지난해 1곳만 폈던 가변석을 경기장 양쪽 모두 펴 관중들이 더욱 재미있게 경기를 관람하도록 했다.

지난 19일 오후 첫 입국한 프랑스와 스웨덴을 비롯해 20일 오전까지 인천에 도착한 인도·태국 등 20여 명의 선수들은 이날 오후 남동체육관을 찾아 연습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일본오픈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은 21일 오전 남동체육관에 집합한 후 연습에 돌입, 본격 대회가 시작하는 22일에 초점을 맞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관희 인천시탁구협회 전무이사는 "올해 코리아오픈탁구대회는 8월 개최되는 리우 올림픽 전에 열리는 마지막 슈퍼시리즈 대회로 큰 관심을 모으는 만큼 대회 준비 역시 빈틈 없이 꼼꼼하게 하고 있다"며 "세계 20위권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대회라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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