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20일 군구와 유관기관 등 재난업무 관계자들이 모여 여름철 자연재난 방재대책회의를 가졌다.
▲ 인천시는 20일 군구와 유관기관 등 재난업무 관계자들이 모여 여름철 자연재난 방재대책회의를 가졌다.
인천시가 민·관·군 협력으로 그물망 같은 자연재난 대응에 나선다.

시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와 군구 및 유관기관 등 재난업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방재대책회의’를 가졌다. 태풍·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는 게 골자다.

시는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관리 시스템 가동을 위해 협업관리, 상황관리, 인명보호, 시설보호, 교통대책, 자원관리, 홍보강화 등 7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재해 예방활동 및 피해 발생 시 인천지역 군·경·소방·해경관서·재해구호협회·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신속한 구조·구급활동 및 긴급 지원체계를 유지하는 등 이번 여름을 시작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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