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드라마 맞대결이 벌어진 지난 20일 SBS ‘닥터스’가 KBS 2TV ‘뷰티풀 마인드’에 압승을 거뒀다.
반면 나란히 데뷔한 ‘뷰티풀 마인드’는 전국 4.1%, 수도권 4.0%에 그치며 5%도 넘기지 못했다.
기존에 방송되던 MBC TV ‘몬스터’는 전국 9.7%, 수도권 10.4%였으며, KBS 1TV ‘가요무대’는 12.2%로 집계됐다.
김래원·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닥터스’와 장혁·박소담이 주연한 ‘뷰티풀 마인드’는 나란히 의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메디컬 휴먼 드라마다.
스타가 출연하는 두 의학 드라마가 같은 시간에 맞붙어 방송 전부터 여러모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뚜껑을 연 결과 ‘뷰티풀 마인드’는 저조한 성적으로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하며 ‘닥터스’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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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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