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1일 송현시장을 포함한 전국 4곳을 야시장 대상 지원 시장으로 선정·발표했다.
지난 1950년 초 문을 연 송현시장은 동인천역 역세권이라는 장점에도 원도심 노후화로 재개발 등의 주민 민원이 빗발쳤다.
정부 지원 야시장에 선정되면 영업이 끝난 야간 시장에 특화 매대를 설치해 손님을 받을 수 있고, 나아가 지역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야시장 매대 운영자의 절반은 청년에게 우선 운영권을 주고, 인근 청년몰 및 빛의 거리 등과 연계해 지원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송현시장 야시장은 기존 상인 및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개장한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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