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전차
123분/드라마/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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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영화의 최고 고전 명작 중 하나인 ‘불의 전차’가 지난 16일 국내에서 개봉했다.

1924년 파리 올림픽 육상종목에 출전한 ‘해럴드 에이브라함’과 ‘에릭 리델’ 두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그 시대 영국 사회에 팽배해 있던 유대인에 대한 편견에 맞선 대학생 해럴드와 종교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 승리를 다짐하는 선교사 에릭이라는 대조적인 두 주인공을 통해 스포츠 정신과 우정을 그려 낸 1981년 영화로, 당시 전 세계에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온 화제작이다.

두 스포츠 영웅의 경주 장면에서 슬로모션과 스톱모션을 활용한 장면 구성 등은 휴 허드슨 감독의 섬세한 연출 중 하나다.

35년 만에 국내에서 스크린에 올려질 정도로 지금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로 꼽힌다.

상영관:메가박스 영통, 메가박스 검단, 영화공간 주안(월요일 휴관, 문의 ☎032-427-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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