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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차이나 교수포럼을 통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려 인천관광의 꽃이 활짝 피어나길 바랍니다."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차이나 교수포럼에 인천관광공사도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중국 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교수들에게 관광도시로서의 인천을 분명히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중국은 한국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1등 국가다.

 지난 201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41%p 증가한 612만 명으로, 전체 관광객 1천420만 명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또 2015년에는 메르스 사태에도 598만 명이 우리나라를 찾아 중국에 대한 관광 의존도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포럼 기간 교수진을 대상으로 인천의 관광과 MICE산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 오천 년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강화도 팸투어를 진행했다.

 황 사장은 "인천관광 활성화는 인천을 제대로 알리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이번 교수포럼을 통해 중국 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한국어학과 교수진들에게 인천관광을 어필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인천관광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관광공사는 유커 유치를 위해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발로 뛰는 현장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포럼과 설명회를 비롯해 오프라인 마케팅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시장을 확대해 더 많은 유커들이 인천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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