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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던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을 하게 돼 기쁩니다."

 일본 여자탁구 기대주 하마모토 유이(세계랭킹 46위)는 지난 대회에 이어 2016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에서도 U-21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하마모토는 "올해 계속 2등만 해서 정신적인 부분에서 강해지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며 "기술적인 면에서도 경기를 앞서 가다가 중요한 순간에 리시브를 제대로 하지 못해 흐름을 내주는 일이 많았는데, 넘겨야 할 때와 끊어야 할 때를 확실히 구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마모토는 리우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는 만큼 올해 남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최종적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그는 "다음 대회에서는 여자단식에서도 최대한 오래 살아남아 대회 마지막 날까지 경기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큰 대회에 많이 출전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고, 많은 훈련을 통해 정신적·기술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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