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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이자 라이벌’ 류스원과 최선의 경기 끝 환호

여자단식 딩닝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2016년 06월 27일 월요일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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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날인 것 같아요. 단짝 친구에게 미안하지만 코리아오픈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어 무척 행복합니다."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 딩닝(2위)이 자신의 복식 파트너인 류스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딩닝은 이날 세계랭킹 1위인 류스원을 상대로 결코 주눅 들지 않은 플레이를 펼치며 세트스코어 4-1로 앞섰다.

 딩닝은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류스원이 오늘 경기를 양보한 것 같다"며 조금은 멋쩍은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지만 결코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쳤다.

 친구이면서 라이벌인 류스원도 비록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딩닝의 우승을 축하해 줬다.

 딩닝은 "얼마 남지 않은 리우 올림픽 단식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 류스원과 함께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9살 때부터 친구인 류스원과 함께 탁구를 배웠다"며 "함께 한 복식경기에서 우승한 것이 더 기쁘다"고 말했다.

 딩닝은 "결승전에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응원해 준 것이 큰 힘이 됐다"며 "리우 올림픽에서도 다관왕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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