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영 교수.
▲ 김재영 교수.
안산시립국악단은 29일 오후 8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국악단 창단 20주년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인 역대 지휘자 초청음악회 ‘새로움을 그리다2’를 개최한다.

안산시립국악단은 전통·현대 창작 작품뿐만 아니라 유럽·아시아 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발굴, 구사하며 국악관현악 분야를 선도해 오고 있다. 이번 무대는 안산시립국악단의 2대 상임지휘자인 김재영 교수가 지휘봉을 잡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재영 지휘자는 경기도립국악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국악 지휘의 명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은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은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작곡한 ‘아리랑 환상곡’을 서곡으로 공연의 막을 열고, 가야금협주곡 ‘경토리’를 박혜라나 중앙대 교수와 ‘김일규류 아쟁산조 협주곡’을 서영호 명인이 협연자로 참여해 원숙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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