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국악단은 전통·현대 창작 작품뿐만 아니라 유럽·아시아 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발굴, 구사하며 국악관현악 분야를 선도해 오고 있다. 이번 무대는 안산시립국악단의 2대 상임지휘자인 김재영 교수가 지휘봉을 잡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재영 지휘자는 경기도립국악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국악 지휘의 명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은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은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작곡한 ‘아리랑 환상곡’을 서곡으로 공연의 막을 열고, 가야금협주곡 ‘경토리’를 박혜라나 중앙대 교수와 ‘김일규류 아쟁산조 협주곡’을 서영호 명인이 협연자로 참여해 원숙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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