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현(수원시청)이 제42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현은 29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7분14초61로 심현보(진주시청·7분15초89)와 김선현(K-water·7분16초67)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무타페어에서는 김수동·제태환(용인시청)조가 6분38초88로 정비호·정재욱(K-water·6분41초32)조와 석태용·최현우(충남 예산군청·6분46초36)조를 꺾고 우승했고, 여자고등부 싱글스컬에서는 홍은표(인천체고)가 8분09초87로 강한나(장성문향고·8분27초93)와 유자경(서울체고·8분30초17)을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자고등부 싱글스컬에서는 권승민(인천체고)이 7분17초20으로 이종민(충남 예산덕산고·7분19초88)과 김민석(서울체고·7분34초32)을, 여자고등부 쿼드러플스컬에서도 인천체고A팀이 7분16초90으로 인천체고B팀(7분57초33)을 제치고 각각 1위로 골인하며 우승했다.

남자고등부 무타페어에서는 손성민·김영일(수원 수성고)조가 7분07초53으로 김현태·최진해(서울체고·7분03초96)조에 뒤져 준우승했고, 남자대학부 및 일반부 에이트에서는 용인시청이 5분59초92로 대구상수도(5분56초64)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고등부 쿼드러플스컬 수성고(6분18초00)와 경량급 싱글스컬 김지호(인천체고·7분35초14), 더블스컬 강우규·안영철(수원시청·6분29초67)조, 여자대학부 및 일반부 더블스컬 김슬기·정연정(수원시청·7분21초88)조, 더블스컬 박강·오호길(수성고·6분59초28)조도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인천체고는 여자고등부에서 종합점수 65점으로 서울체고(28점)를 꺾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남자고등부에서는 41점을 얻어 서울체고(50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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