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크라쿠프시개발공사로부터 발전소 사용승인을 받아 7개월간 잔여 공사와 시운전을 마무리하고 발주처에 시설 인계를 끝냈다.
크라쿠프 폐기물 발전소는 폴란드 최대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로, 크라쿠프시에서 발생하는 연간 22만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다.
생활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11㎿h의 전력을 생산하고, 35㎿h의 지역난방열을 공급할 수 있다. 소각 후 발생하는 재는 선별 과정을 거쳐 도로건설용 자재로 재활용된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2년 10월 프랑스와 벨기에·일본 등 선진 기술을 갖고 있는 글로벌기업들과 경쟁을 통해 공사를 수주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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