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동모금회는 2012년부터 인천지역 10개 기초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 소외이웃을 돌보기 위한 지역연계시스템을 마련해 왔다.
이에 따라 10개 군·구와 함께 읍면동 단위 사회복지위원회, 동복지위원회 등과 같은 민관협력체계를 구성했다.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 발굴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을 제정하기도 했다. 이 기간 지원금액은 총 34억7천만 원이다.
이번 간담회 역시 지역사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즉각적인 의사결정과 책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서장급 공무원의 참석을 이끌어 내 원만하고 효율적인 민관 협력관계를 조성하고자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찬석 서구 희망복지과장은 "비록 서구에 사회복지시설이 많지 않지만 지역 내 기부자들은 증가하는 추세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나서는 주민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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