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은 2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초대 남재우 지청장의 퇴임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 청장의 가족과 전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남 청장은 퇴임사에서 "시민으로 돌아가 병무행정 발전을 위한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남 청장은 병무청 창조행정담당관 재직 시 인천병무지청 신설을 추진·확정지었으며, 지난해 7월 1일 초대 청장으로 취임해 개청 초기 어수선했던 조직 분위기를 추슬러 조직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수완을 발휘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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