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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박성웅과 모델 겸 배우 스테파니 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2012), ‘살인의뢰(2014)’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으며 드라마 ‘각시탈(2012)’, ‘리멤버-아들의 전쟁(2015)’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다양한 배역과 장르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스테파니 리는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싱글즈’ 모델로 활약했으며 드라마 ‘용팔이(2015)’, 시사교양 ‘현생인류보고서-타인의 취향(2015)’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스타다. 현재 뉴트로지나 아시아 글로벌 모델로 활동하며 무대를 넓히고 있다.

 두 사람의 색다른 매력이 만나 BIFAN의 개막식을 환상적으로 꾸밀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21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영화계 인사들이 참여해 BIFAN의 개막 20회를 축하한다.

 경쟁부문 ‘부천 초이스’의 심사위원 장미희, 정진영과 현 조직위원인 배우 전노민, 아티스트 낸시랭, 감독 장철수, 제13회 BIFAN 레이디 이영진이 BIFAN의 개막을 축하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김동호 조직위원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 그리고 감독 임권택·이장호·배창호·나홍진·우민호·봉만대, 배우 안성기·박상민·권해효·정인기·이문식·공형진·예지원·배수빈·강예원·심은진·이상윤·박규리·서준영 등이 참석하며, 중국의 인기 스타 배우 겸 감독 쉬정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이솜, 한선화 등이 부천을 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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