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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일꾼’이란 말이 어울릴 만한 경찰관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근무하겠습니다. 이 상은 더 좋은 민중의 지팡이가 될 수 있도록 힘쓰라는 채찍으로 여기겠습니다." 강화경찰서 심도파출소 주신흥(46)경사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심도파출소에 근무하며 노인만 살거나 범죄 취약지역 소외계층 가정을 200여 차례 방문하는 등 주민 생활과 밀착한 감동치안을 펼쳤다. 지난해 8월에는 축사를 나간 송아지를 되찾아주고, 농번기 길가에 세워 둔 경운기를 안전하게 이동 조치하는 등 주민 편의를 도왔다. 또 노모와 어렵게 생활하는 정신질환자 아들을 지자체 복지팀과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해 주는 등 강화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도 했다.

 주 경사는 신병을 비관한 피의자가 자신의 차로 경찰차 등을 치고 달아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그의 적극적인 근무활동은 지역사회 안정에 공헌하고 주민들에게 경찰의 신뢰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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