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일리노이주 거니의 메리츠 클럽에서 21일(한국시간)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골프대회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2018년 개최지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 선정’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작은 사진은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 전경.  <사진=Gabe Roux·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제공>
▲ 미국 일리노이주 거니의 메리츠 클럽에서 21일(한국시간)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골프대회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2018년 개최지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 선정’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Gabe Roux·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년마다 여는 국가대항전 골프 대회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가 2018년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LPGA는 21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한국 대회 개최지로 송도국제도시 내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을 선정해 발표했다.

기자회견장에는 UL의 CEO이자 사장인 키스 윌리엄스와 마이크 완 LPGA 회장,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의 이준희 총괄매니저, 게일 인터내셔널 톰 머코트 부사장, 유소연 프로 등이 함께 했다. 이 대회는 LPGA가 2년마다 여는 국가 대항전이다. 국가별 세계랭킹 기준 8개국(한국·호주·타이완·일본·스페인·스웨덴·미국·태국)에서 대표 선수 4명을 선발해 총 32명이 우승컵을 거머쥐기 위한 샷을 날린다.

미국 메릴랜드주 오잉스 밀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에서 처음 열린 대회에서는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2회 대회인 올해는 21∼24일 나흘 동안 미국 시카고 메릿 골프 클럽에서 진행한다.

2018년 제3회 대회가 열릴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은 2010년 개장해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한 바 있다. 미국 시니어 투어 대회와 한국여자오픈 등 굵직한 대회를 치른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은 파72에 7천413야드의 전장을 가진 코스로, 세계적인 수준의 클럽하우스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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