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시와 ‘2016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길병원과 시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아시아권의 의료 지원을 위해 상호 협조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현지인 및 해외 동포 의료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길병원과 시는 지난해까지 베트남 하이퐁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필리핀 마닐라시, 인도네시아 반튼주, 몽골 울란바토르시, 캄보디아 프놈펜시, 미얀마 양곤시 등에서 113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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