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6월 말 기준 평택항에서 처리한 자동차 물동량은 66만4천693대라고 25일 밝혔다.

자동차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차량 37만5천181대, 수입차량 13만5천900대, 평택항을 경유한 환적차량은 14만6천237대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물동량은 수출차량의 경우 기아자동차가 32만2천688대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가 2만8천152대, 쌍용자동차가 2만158대를 기록했다. 수입차량으로는 BMW가 3만1천472대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벤츠 2만3천623대, 아우디 1만3천297대, 폭스바겐 1만2천408대 순으로 집계됐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연간 누적처리량이 전년 동기 대비(전년 동기 76만2천780대) 12.8% 감소했으나 올해도 물동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 등 평택항이 자동차 허브 항만으로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 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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