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반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8), 도(9), 시(75), 군(82), 자치구(69) 등 그룹별로 나눠 예산집행 실적 등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군은 내수경기에 불을 지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체목표액 1천419억 원보다 120억 원이 초과한 1천539억 원을 집행해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써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및 조정교부금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인한 인력과 자재 수급의 어려움 속에서도 집행된 자금이 민간 소비로 이어져 서민 생활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재정 운용의 선순환을 위해 하반기에도 재정 집행 상황을 중점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