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이하 플러스센터)’를 하반기까지 총 7곳으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플러스센터는 다양한 고용, 복지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고용센터와 일자리센터, 복지 지원,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등 최대 6개의 관련 기관이 모여 있는 통합 서비스 민관 협력 모델이다.

도는 26일 개소하는 성남 센터를 시작으로 10월 용인과 평택, 12월 고양, 부천, 이천, 광주 등 총 7곳에 추가로 플러스센터를 설치한다.

현재 도내 플러스센터는 2014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남양주 센터를 비롯해 같은 해 동두천, 지난해에는 김포, 구리, 수원, 파주, 의정부, 화성, 오산, 안양 등 8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만족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고용 문의를 위해 방문한 주민에게는 고용뿐 아니라 이와 연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서비스를 위해 방문한 주민에게는 일자리 알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복합적 서비스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 양평, 포천, 하남 등에도 플러스센터를 설치해 2018년까지 총 22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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