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 하반기(9∼12월)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청년·대학생 인턴 152명을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34세 이하 도민이나 도내 대학의 재학·휴학·졸업생으로,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자 추첨 등 절차를 거쳐 근무부서(본청 48명·산하기관 104명)에 배치한다. 9월 5일부터 12월 23일까지 근무하며, 급여는 생활임금 수준인 시급 7천30원으로 4대 보험이 지원된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에게 현장근무를 통한 업무 경험의 기회를 부여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도가 2015년부터 추진 중이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주요 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특히 도는 이들을 기존 단순 사무 보조에서 벗어나 고유 사무를 부여해 업무 경험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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