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시청사 옆 용인문화예술원 야외무대에서 6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한국영화인협회 용인지부에서 ‘낭만용인 시네마 콘서트’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택했다.

첫날인 29일에는 공룡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이노 소어 어드벤처’, 30일에는 가족영화 ‘매직브러시’가 상영된다. 또 8월 5일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을 시작으로 6일 ‘짱구는 못 말려:나의 이사이야기’, 12일 ‘괴물의 아이’, 13일 ‘다이노X탐험대’ 등이 연이어 상영된다.

영화인협회 관계자는 "시네마콘서트는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라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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