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멤버 나나가 연기자로 변신을 시도한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비중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굿와이프’에서는 로펌 MJ의 조사원으로서 활약을 하는 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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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tvN ‘굿와이프’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단은 정대석 사건을 맡은 김혜경(전도연 분)에게 결정적 증거를 찾아주며 재판에서 유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면이 펼쳐졌다.

팔방미인 로펌 조사원 수식어 만큼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한 증거로 혜경을 돕는 단의 모습이 도드라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화에서도 평소 차가운 모습과는 달리 주변 인물들의 상황과 고민을 캐치해내며 각각의 고민에 따른 조언과 충고를 하는 단의 모습이 보여지며 시청자들이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게 했다.

7화에 이어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서중원(윤계상 분)에게 다시 한 번의 조언을 해줌은 물론, 이준호(이원근 분)의 같이 일하고 싶다는 말에도 "제가 요즘 바빠서요"라며 혜경과의 의리를 지키는 등 또 다른 충고를 해주는 "사이다" 역할을 했다.

드라마의 회차가 거듭날수록 점점 더 많은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단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사이다"같은 존재라 평하는 등 이 드라마의 반전은 나나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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