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내년도 제안사업의 최종 사업 선정 등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본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는 주영훈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의 진행으로 시 분과위원회와 구 지역회의별 심의에 제출된 제안사업 총 719건의 우선순위를 심의·조정해 최종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심의에서 선정된 예산 반영 대상사업은 대기질 전광판 설치 사업 등 모두 161건이다.

염태영 시장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꼭 필요한 시민 제안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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