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국가 감염병 진단 능력이 검증됐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실시한 법정감염병 관련 외부 정도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HIV(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성홍열, 백일해 등 법정감염병의 시험·검사 능력 확인을 위한 외부정도 평가 결과, 전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외부 정도평가는 국립보건연구원이 법정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검사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과 민간 병원, 임상검사센터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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