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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준 안무 감탄… 개성 표출 부족 아쉬움

정수철 심사위원장 (김영우댄스아카데미 부원장)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6년 08월 15일 월요일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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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가 지난 13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렸습니다. 대회의 안무나 동작적인 부분에서 모든 청소년들의 열정을 볼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전반적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습니다.

 참가팀들은 안무 구성은 물론 무대를 장악하는 적절한 표현력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가늠케 했습니다.

 하지만 기성 가수를 모방하는 모습을 넘어설 ‘개성’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가수와 댄서를 꿈꾸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표출하려는 노력이 먼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가진 ‘개성’이 좀 더 두드러질 수 있다면 대한민국 K-POP의 미래도 훨씬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케이크루’와 ‘블랙캣츠’는 다른 팀과는 다른 개성을 표현해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이들은 기성 가수·댄서를 따라하는 데서 나아가 자신들만의 느낌으로 무대를 보여 줘 관객과 심사위원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무쪼록 2017년에도 더욱 임팩트 있는 청소년들의 댄스와 모든 팀들이 각기 다른 개성으로 자신들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무대로 멋진 경연대회를 펼칠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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