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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4라운드에서 공격을 받아내고 있는 전지희(왼쪽)와 여자단체 8강전에서 수비형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서효원. /연합뉴스
한국이 하계올림픽 통산 250번째 메달을 돌파했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진종오(KT)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하계올림픽에서 메달 243개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날 진종오의 금메달이 한국선수단에 7번째 메달로, 한국 하계올림픽 통산 250번째 메달이 됐다. 이후 한국은 14일까지 금 13개를 보태 현재 통산 25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따낸 손기정의 금메달, 남승룡의 동메달 등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은 동계대회에서는 금 26개 등 메달을 총 53개 획득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따낸 메달 13개를 더해 동·하계올림픽 메달은 총 309개를 기록 중이다.

한편, 역대 동·하계올림픽을 통틀어 메달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이번 대회 전까지 2천681개를 따냈다. 한국은 동·하계올림픽 메달 300개를 돌파한 21번째 나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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