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욱일승천기’ 사용 논란으로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요구까지 이어진 티파니가 자필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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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티파니 SNS 캡처
티파니는 15일 자신의 SNS에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많이 부끄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보여지고 있음을 명심하고 항상 신중히 생각하고 생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앞서 티파니는 자신의 스냅쳇 계정에 ‘욱일승천기’가 들어간 ‘TOKYO JAPAN’(도쿄 재팬)이라는 글씨가 삽입된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사과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과문은 그렇게 쓰는 게 아니예요", "진정성이 안 느껴짐", "아! 저 정도 만행이면 방송하차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추방당해야 돼"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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