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중계 때문에 16일 방송을 쉰다.

SBS는 이날 "오늘 밤 '닥터스' 18회를 결방하고 대신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과 배구, 레슬링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전날 방송까지 3회 연속 시청률 20%를 달성한 '닥터스'의 독주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닥터스'는 지난주 MBC TV '몬스터'를 비롯한 경쟁 프로그램들이 리우올림픽 중계로 결방하면서 시청률 2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20회로 기획된 '닥터스'가 한 차례 방송을 쉬면서 29일 첫 방송을 앞뒀던 후속작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방송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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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TV '닥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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