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소정이 ‘걸스피릿’ 1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의 두 번째 미션 ‘2016년 상반기 인기곡 부르기’에서 소정은 B조 후보들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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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JTBC ‘걸스피릿’ 캡처
이날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선곡한 소정은 "내가 주인공이 된다고 생각하고 푹 빠져서 불러보겠다"라며 특별한 무대 장치 없이 노래에만 집중한 무대로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소정은 원곡의 해석과 달리 마지막 후렴 부분 ‘널 사랑하지 않아’를 ‘사랑한다. 이게 진심이야’로 표현해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했다.
 
소정의 무대를 본 ‘걸스피릿’ 참가자들은 "이렇게 몰입이 된 무대는 처음이다","무대에서의 감정은 정말 최고였다"라며 극찬했다.
 
이날 소정은 1차 투표 결과 107표를 얻어 2차 투표 합산 최종 1위를 차지하고 ‘걸스피릿’ 경연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방송 후 소정은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무대를 온전히 즐기려고 노력했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해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 무대에서 진심이 잘 전달된 것 같아서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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