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달 6∼8일 사흘간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국제 부동산 박람회 ‘2016 두바이 시티스케이프’에 참가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박람회에 ‘코리아 경제자유구역(KFEZ) 홍보관’을 설치해 부스를 찾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개발 프로젝트 홍보와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두바이 시티스케이프는 매회 3만여 명 이상의 전 세계 부동산 투자자들이 몰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동산 투자 박람회다.

취임 후 두 번째 해외 활동에 나서는 이영근 인천경제청장도 이 기간 두바이에 머물며 글로벌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IFEZ에 대한 투자유치(IR)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행사 기간인 7일에 박람회를 찾은 유력한 잠재적 투자자 60명을 별도로 초청해 투자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동북아시아 비즈니스 거점으로 IFEZ가 갖는 지리적 강점과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로서의 위상을 적극 홍보해 투자유치의 가시적 성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지건태 기자 jus21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