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박보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 지난주 방송 시청률(14.7%)보다 5.2%p 상승한 19.9%(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예능가를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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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이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강원도 홍천 가을 산장여행편(19.3%)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고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1박 2일’ 멤버들이 배우 박보검, 개그맨 김준현과 함께 충청북도 제천을 출발점으로 자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터넷에서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낳은 스타 박보검 때문에 ‘1박 2일’을 일부러 찾아봤다는 누리꾼들이 많았다.

김준현도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KBS로서는 박보검·김유정 주연의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 첫 방송을 앞두고 홍보 효과를 제대로 누린 셈이다.

같은 시간대 맞붙은 MBC TV ‘일밤-진짜사나이 2’는 10%,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5.7%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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