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은 인천국제공항(ICN)과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DFW)을 잇는 노선에 새롭게 단장한 ‘보잉777-200’ 기종을 도입해 운항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이용객들은 24일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아메리칸항공 AA280편부터 단장을 새롭게 한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 보잉777-200 항공기는 단장한 객실을 비롯해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통로와 직접 연결돼 객실 내 이동 편의성 향상은 물론 사적인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완전 평면 좌석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박윤경 아메리칸항공 한국지사장은 "아메리칸항공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지역 노선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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