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관는 23일 평택박물관 건립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 평택시는 23일 평택박물관 건립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평택시는 지난 2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김기성 부의장,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 최중안 의원과 김은호 평택문화원장, 최종호 전통문화대학교 교수, 박성복 박물관연구소 위원 및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박물관 건립에 대한 기본 개념 및 건립 방향, 전시 기본계획, 입지 여건 및 건축 기본계획안, 운영·관리 및 타당성 분석 등의 순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박물관 규모, 운영 및 관리, 타당성 분석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박물관 건립의 발전적 방향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박물관학 전문가인 최종호 교수는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에서 제시한 내용들은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충실히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번 연구용역은 기본계획 수립 단계이기 때문에 제시할 수 있는 내용이 제한적이므로 이후 실시설계 단계에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들이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고, 향후 사전 평가 대비 등 박물관 건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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