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 청소년들이 부천전수관에서 장구를 배우는 모습. <사진=부천전수관 제공>
▲ 외국 청소년들이 부천전수관에서 장구를 배우는 모습. <사진=부천전수관 제공>
부천시는 외국 교류사업으로 벌여 온 ‘외국 교류도시 청소년 홈스테이 활동 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외국 친구와 교류를 통해 세계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26∼30일 5일간 시청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 청소년과 부천 청소년들이 함께 만든 25점의 사진 등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17년을 맞은 이 사업에 해마다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3개국 40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중국 웨이하이시,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청소년 20명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6박 7일간 부천에서 홈스테이 문화 교류 체험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평일 한옥마을에서 한복 입기, 부천전수관에서 농악 배우기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주말엔 홈스테이 가정과 별도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8~14일 부천 호스트가정 청소년들이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와 중국 웨이하이시 청소년 홈스테이에 각각 참여해 외국 문화를 배우고 가정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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