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196위·인천시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630만 달러) 예선 2회전에 진출했다. 한나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첫날 여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주린(151위·중국)을 2-0(6-2 6-1)으로 완파했다. 한나래의 예선 2회전 상대는 오자키 리사(115위·일본)다. 둘의 상대 전적은 2승1패로 오자키가 한 번 더 이겼다. 이번 대회 단식 예선에서 3연승을 하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장수정(173위·사랑모아병원)은 예선 1회전에서 로라 롭슨(247위·영국)과 맞붙는다. 롭슨은 2013년 세계랭킹 27위까지 올랐던 강호다.

남자 단식 예선에는 이덕희(191위·마포고)가 출전해 첫 판에서 호세 스테이덤(431위·뉴질랜드)을 상대한다. US오픈 본선 경기는 29일 개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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