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이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 혜택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선경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20곳은 이날 평상시 대출 가능 권수보다 두 배 많은 10권을 대출할 수 있는 ‘도서관 두 배로 데이’를 운영한다.

어린이 도서관인 지혜샘도서관과 바른샘도서관은 각각 영화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오후 3시 도서관 2층에서 상영한다.

수원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은 당일 관람료가 무료이며, 광교박물관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박물관 앞마당에서 어린이 음악회를 연다.

수원SK아트리움에서는 31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가족뮤지컬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의 예매 가격을 50% 할인한다. 수원미술전시관에서는 수원 미술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감상 ‘수수한 대화’를 이영길 작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수원시립 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오후 3시 미술관 로비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울러 기획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가상현실’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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